너와나의 발자국_여행/제주도

제주도 여행지 추천 2편 ( 이호테우해변, 애월해안도로, 장한철 산책로, 놀맨 문어라면 )

Pixui 2015. 2. 4. 17:58
반응형

화니입니다.


1편에서 제주도에 대해서 간략하게 나마 소개를 했는데요. 저희가 여행을 떠난 시기는 겨울 제주도 였습니다.


2월 초여서 겨울과 봄사이의 제주도라 관광할 곳이 애매했었는데요


걷기에는 춥고, 그렇다고 실내 위주로 관광을 하자니 자연경관이 너무 보고 싶고


그래서 선택한것은 렌트로 돌아다니는 것이었습니다.


항공 예약부터 제주도 자동차 렌트까지 


준비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쭉 관심 가져주세요~


제주도 여행지 추천 1편 :: 보러가기




▲t'way 항공 예약 포스팅도 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1. 목마 등대로 유명한 이호테우 해변





일단 제주 공항에 도착하여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먼저 간곳은


이호테우 해변입니다.


이곳은 말 모양으로 생긴 등대가 유명한 곳이구요




▲ 빨간색과 흰색 목마가 있는 이호테우 해변


맑은 물과 푸른 바닷가가 펼쳐지는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2월에 왔는데 그날 따라 바람이 엄청나게 붑니다 ㅠㅠ


내리자마자 바람을 잔뜩 맞았습니다.


신기하게 어디에서 왔는지 강아지 3마리가 저희 일행을 졸졸 따라 옵니다.


귀여운 녀석들 ㅎㅎㅎ





어쨋든 사진만 급하게 찍고 


다시 차로 컴백


다음은 애월 해안도로로 향했습니다.


제주도는 해안도로가 참 많습니다.


해안을 따라 자동차를 운전을 하면 구불 구불 구비지는 도로가 펼쳐지기 때문에


드라이브 하는 기분을 확실히 느끼 실 수 있는 데요


애월 해안 도로는 제주도의 해안 도로 중에서도 아름 다운 해안 경치를 볼 수 있는 도로 중에 하나 입니다.


해안 도로를 따라 나타나는 멋진 경치를 볼 때 마다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날씨만 맑았으면 내려서 계속 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로 멋진 곳이 많았습니다.


애월 해안도로를 따라 쭉 지나서


애월 한담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2. 놀맨 라면, 장한철 산책로가 있는 한담 마을






사실 이곳에 온 이유가 있는데요


예전 무한 도전 가요제 때 정준하와 김씨가 악상을 떠올리기 위해서 제주도를 간적이 있었는데


그 때 들린 곳이 놀맨라면이라는 라면 가게 입니다.



▲ 놀맨 라면 주차장은 가게 뒷쪽으로 가시면 있습니다.



▲ 문어라면을 상징하는 문어 그림이 간판입니다. 




▲ 화요일은 쉬는거 같습니다. 






11시 부터 영업을 하는데


사람이 너무 몰려서 은행처럼 번호표를 발부하고 11시부터 차례로 라면을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0시 


제주까지 왔는데 이곳을 그냥 지나치기가 너무 아쉬워서 일단 번호표를 뽑습니다.


아싸 5번!!!!


그런데 1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니;;


근처에 있는 까페도 11시에 연다고 합니다. 어딜갈까 하다가


이곳이 산책로가 유명하다는 걸 알고 산책로를 따라 걷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야 장한철 산책로





장한철은 1770년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향하다가 풍량을 만나 표류 했는데 


1년여 동안 표류하면서 기술한 표해록은 표류상황, 해로와 물의 흐름, 계절풍의 변화등을 상세히 기술하여 해양지리서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여


현제는 제주도 유형문화제 27호로 지정되어있다고 합니다.




어쨋든 다시 돌아와서


장한철 산책로를 따라 쭉 걸오 봅니다.






산책로길이 잘 다듬어 져 있어 걷기에 참 좋습니다. 



▲ 산책로를 따라 좌측에는 돌담길이 이어져 있고, 오른쪽으론 해안이 보여는 풍경이 정말 운치 있습니다. 







해안 산책길을 따라 펼쳐지는 기이화강암석의 모습들도 너무나 아름답고


▲ 붉은 고래 바위라고 해서 봤는데 마치 파도가 부딪힐 때 고래가 물을 뿜는 듯한 모습과 비슷했습니다. 


▲ 그래서 저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어떤가요 고래 같나요?



▲ 이것은 악어바위라고 합니다. 



▲ 악어가 입을 벌리고 바다를 향해 고개를 들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파도소리와 바람 소리가 마음을 정화 시켜 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보고 제주도 여행 중에 멋있는 경치로 꼽으라 하면 3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멋진 곳이었던 거 같습니다. 




제주도 파도소리 from janghwan Hong on Vimeo.


여러분도 기회 되면 꼭 한번 가서 걸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1시간여 길을 걷다가 돌아 오니


11시가 어느 새 되었습니다.


놀맨 라면에는 아까 보다 사람이 많이 늘었네요 


대기표는 어느새 40번을 넘어 선 상황입니다.


조금만 늦게 왔어도 못먹고 돌아 갈뻔 했네요 ^^;;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면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참고로 놀맨 라면메뉴는 해물라면 하나밖에 없습니다.



비쥬얼은 쵸큼 실망입니다.


게랑 홍합, 새우, 문어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국물을 먼저 먹어 봅니다.




국물이 시원합니다~~


면발은 라면 면발입니다.


해산물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평을 하자면 대박? 맛있다고는 평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그냥 한번 쯤 제주도 오셔서 경치를 보면서 먹을 만한 라면이었습니다.


가격은 6000원 이고


한가지 참고하셔야 될 점은 가게가 작고 테이블은 실외에만 있기 때문에


대기 하실 때, 라면 드실 때 추우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지 추천 1편으로 


이호테우 해변, 애월 해안도로, 한담마을, 장한철 산책로, 놀맨 라면집을 소개 해 드렸습니다.


공항에서 가깝고 아름답기 때문에 구경하시기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1편은 여기 까지 2편에서 만나요~~ 뿅~~


 

제주도 여행지 추천 1편 :: 보러가기






반응형